놀이치료를 통해 유아와 아동의 정서 상태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언어로 미처 표현되지 못한 아동의 정서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조율하는 치료 방식을 제공합니다.
연령이 어린 유아와 아동의 경우 정서적 경험을 인식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성인에 비해 현저히 부족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이들이 받는 심리적 충격은 성인에 비해 훨씬 큽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언어로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칫 아이의 상태를 오해하거나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흔히 나타나는 스트레스 반응으로는 두통이나 복통 등의 신체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산만하거나 충동적인 행동, 짜증, 반항, 등교거부 등의 행동양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양상이 비슷할지라도 내재된 심리적 문제는 아이마다 각각 다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대상관계 심리치료는 출생 직후부터 시작되는 아기의 심리 발달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며, 심리치료사가 되기 위한 훈련과정에 0세부터 2세까지의 아기 발달 관찰이 반드시 포함됩니다. 따라서 대상관계 정신분석 심리치료사는 유아와 아동의 비언어적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서적 신호의 의미를 알아차리는데 있어 고도로 훈련된 전문가입니다.
클라인 정신분석 심리상담센터는 유아와 아동에게 친숙한 놀이와 미술을 통해 보다 편안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전용 놀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의 내면세계를 심도 깊게 이해하고 유아와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나타내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상관계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통해 다룰 수 있는 유아와 아동의 문제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집중력 부족 / 충동행동 / 공격행동 / 등교거부 / 외상 후 스트레스 / 부모의 이혼 / 우울 / 불안 / 자폐 / 적응문제 / 섭식문제 / 또래 괴롭힘